'현장에 답이 있다'는 말이 있는데요,<br /><br />자치단체의 찾아가는 민원실 반응이 좋습니다.<br /><br />마을뿐만 아니라 농공단지 입주업체의 민원도 현장에서 바로 해결책을 찾는 자리가 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김범환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6백여 년 전 파평 윤 씨가 터를 잡은 한옥 마을입니다.<br /><br />군민 대표 일꾼이 경로당을 방문하자 그동안 말하고 싶었던 민원이 쏟아집니다.<br /><br />[윤석률 / 마을 주민 (82) : 문화와 역사가 있어서 여러 가지 제실이나 비석이 많이 있는데 내가 생각할 때는 예산이 조금 된다면 안내판을 세워줬으면 합니다.]<br /><br />자치단체장은 곧바로 담당 부서장과 연결해 민원 처리를 지시한 뒤 직접 통화까지 시켜드립니다.<br /><br />연말이 다가오면서 한 마을에서는 숙원 사업 건의에 앞서 불우이웃 돕기 성금을 먼저 내놓기도 합니다.<br /><br />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준공도 전에 분양이 끝난 농공단지입니다.<br /><br />광주광역시와 가까운 사통팔달의 입지 여건에, 자치단체의 행정·재정적 원스톱 지원으로 기업을 하기 좋은 곳으로 명성이 자자합니다.<br /><br />[신재식 / 해보 농공단지 입주업체 협의회장 : 인력 동원력이 상당히 좋습니다. 그리고 근교에 평동산단이나 하남산단이 있어서 물류나 생산 유발할 수 있는 조건이 잘 갖춰져 있습니다.]<br /><br />선거 공약을 지키기 위해 진행되는 현장 민원실은 공약 실천율을 높이고 소통이 더뎌질 수도 있는 주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어 축제 등에도 반영됩니다.<br /><br />대표적으로 함평 국화 축제와 나비 축제는 입장료만으로도 비용을 충당하고 남아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[안병호 / 전남 함평군수 : 가끔 한 번씩 이렇게 현장에 나와서 직접 군민과 대화하면서 법과 원칙에 맞고 예산이 허용하는 범위 안에서 직접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서 이렇게 현장 민원실을 하고 있습니다.]<br /><br />발로 뛰며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해결하는 현장 행정은 지역 발전 방안을 찾고 주민 화합도 이끄는 좋은 장이 되고 있다는 평가입니다.<br /><br />YTN 김범환[kimbh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71209012703399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