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상화 선수가 자신의 시즌 최고 기록을 다시 앞당기며 평창 동계올림픽 전망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일본의 고다이라 나오를 꾸준히 추격하며 올림픽 3회 연속 우승의 꿈을 키우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4년 동안 깨지지 않고 있는 여자 500m 세계신기록을 작성했던 유타 올림픽 오벌.<br /><br />기분 좋은 기억을 안고 이상화는 숙적 고다이라 나오와 함께 마지막 10조 출발선에 섰습니다.<br /><br />빠른 스타트와 함께 초반 100m 구간을 이번 시즌 가장 빠른 10초 26의 기록으로 통과했습니다.<br /><br />거침없이 트랙을 질주했지만, 중반 이후 고다이라에 역전을 허용하고 2위로 골인했습니다.<br /><br />여전히 고다이라를 넘어서지 못했지만, 이상화는 36초 71의 기록으로 올 시즌 자신의 최고 기록을 다시 앞당겼습니다.<br /><br />지난주 3차 대회에서 작성한 36초 86을 0.1초 이상 경신한 겁니다.<br /><br />묵묵히 기록을 끌어올리고 있는 이상화는 두 달 뒤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고다이라와의 결전을 기대하게 했습니다.<br /><br />이 종목 최강자 고다이라의 상승세는 놀랍습니다.<br /><br />올 시즌 여섯 번의 레이스를 포함해 이번 대회까지 22번 연속 여자 500ｍ 레이스를 제패했습니다.<br /><br />올림픽 3회 연속 우승을 향해 서서히 가속도를 올리고 있는 이상화.<br /><br />최근 2년간 정상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최강자 고다이라.<br /><br />두 선수는 내일 새벽 2차 레이스에서 평창 올림픽에 앞서 사실상 마지막 맞대결을 펼칩니다.<br /><br />YTN 허재원[hooah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sn/0107_20171209092116078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