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본, 에히메 현, 이마바리 시의 에이후쿠지라는 절에 전해져내려오는 달구지, 다리와 허리의 건강에 공덕을 받을 수 있다.’라고 하여 알려져있으나, 이 전설의 당사자라고 자신의 이름을 댄 인물로부터 절 측에 연락이 와,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에이후쿠지에 전해져내려오는 이야기에 따르면, 1933년, 다리가 불편한 15세 소년이 에이후쿠지에 참배를 하러갔다, 데려온 강아지가 잡아당기는 바람에 굴러떨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계단 위로 구르고 말았습니다만, 아무런 생각없이 일어났더니, 다리가 나아있음을 알아차리고, 그 답례로 이 소년은 달구지를 봉납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사건의 진위는 알 수 없었으나, 3년 정도 전, 고치현에 살고있다는 한 남성으로부터 ‘달구지를 바친 사람은 자신이다.’라는 전화가 걸려왔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이 남성의 말에 따르면, 몸이 약해, 어머니와 바다에 몸을 던졌지만 죽는 일없어, 주어진 목숨으로 ‘사국편로(四国遍路)’라는 여정을 시작했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전화를 하게 된 계기는 우연히 텔레비전에서 보게 되었기 때문으로, ‘내가 바친 달구지가 아직 절에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.’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전화를 받은 주지스님은 이 남성의 이름이나 연락처는 듣지 못했다고 합니다만, 지금도 건재하다면 99세 전후일 이 남성은 ‘다리가 나아서, 은퇴할 때까지 일을 할 수 있었다.’라며,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고 합니다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