북한 당국은 유엔과 의사소통을 정례화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유엔 부사무총장의 방북을 통해 앞으로 유엔 사무국과 다양한 급의 왕래를 하기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.<br /><br />이어 유엔 사무국 측은 한반도 정세 격화에 우려를 표시하면서 국제평화와 안전보장을 명시한 유엔 헌장에 따라 한반도의 긴장 완화에 이바지하겠다는 뜻을 표명했다고 전했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대해 북한 측은 한반도 정세가 오늘의 상황에 이른 것은 전적으로 미국의 적대 정책과 핵 위협에 있다며 한반도 평화와 유엔의 공정성 보장에 관한 원칙적인 입장을 천명했다고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제프리 펠트먼 유엔 사무차장은 지난 5일 방북해 리용호 외무상과 박명국 외무성 부상 등 북한 고위 당국자들을 면담했고, 오늘 오전 귀환길에 올랐습니다.<br /><br />강정규 [live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1209221808308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