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난 6일 74살을 일기로 별세한 프랑스의 전설적 록 가수 조니 할리데이의 장례식이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엄수됐습니다.<br /><br />할리데이의 운구 행렬은 시민 수만 명이 길가에서 지켜보는 가운데 파리 개선문에서 샹젤리제 거리를 거쳐 마들렌 성당으로 이어졌습니다.<br /><br />마크롱 대통령은 마들렌 성당에서 직접 추모사를 낭독함으로써 이른바 '국민적 경의'를 표했습니다.<br /><br />파리시는 할리데이 추모를 위해 에펠탑에 '고마워요 조니 Merci Johnny'라는 문구의 조명을 켜놓았습니다.<br /><br />조니 할리데이는 1950년대 말 샹송이 지배하던 프랑스에서 미국식 록음악을 선보이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습니다.<br /><br />앨범 누적 판매량은 1억 장이 넘고, 지난 1997년 자크 시라크 대통령 재임 시절 문화적 공헌을 인정받아 '레지옹 도뇌르' 훈장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71209234927104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