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석방 넉 달 만에...'국정원 특활비' 조윤선 또다시 검찰 조사 / YTN

2017-12-10 0 Dailymotion

집행유예로 풀려난 지 넉 달 만에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오늘 다시 검찰에 불려 나왔습니다.<br /><br />박근혜 정부 시절 국정원으로부터 특수활동비를 상납받았다는 의혹 때문인데, 검찰은 조 전 수석에 대한 조사를 마친 뒤, 박근혜 전 대통령을 직접 불러 조사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권남기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사건과 관련해 2심 재판 중인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또다시 검찰에 소환됐습니다.<br /><br />지난 7월 1심 재판에서 집행유예로 석방된 지 넉 달 만입니다.<br /><br />이번에는 전경련을 통해 보수단체에 자금을 지원했다는 이른바 화이트 리스트 사건이 문제가 됐습니다.<br /><br />여기다 국정원으로부터 특수활동비를 상납받았다는 의혹까지 불거졌습니다.<br /><br />조 전 수석은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성실히 조사받겠다는 말만을 남겼습니다.<br /><br />[조윤선 / 前 청와대 정무수석 : 검찰 수사에 성실히 임하도록 하겠습니다. 감사합니다.]<br /><br />조윤선 전 수석은 박근혜 정부 시절 보수단체들이, 세월호 특조위 해체 시위 등 관제 데모를 벌이도록 조종하고 지원했다는 의혹을 받습니다.<br /><br />앞서 검찰은 당시 청와대 정무수석실이 전경련에 압력을 넣어 보수단체 수십 곳에 모두 69억 원을 지원하도록 강요한 정황을 파악했습니다.<br /><br />검찰은 이와 별도로 박근혜 정부 시절 청와대의 국정원 특수활동비 상납 수사도 진행 중입니다.<br /><br />당시 청와대 정무수석실이 특수활동비 5억 원을 받아 이른바 진박 감별 불법 여론조사를 벌였다는 의혹 등입니다.<br /><br />박근혜 정부 정무수석들이 줄지어 소환 중인데 김재원 전 수석은 앞서 조사를 받았고, 이번에는 조윤선 전 수석이 검찰에 출석했습니다.<br /><br />조 전 수석은 매달 국정원 특수활동비 5백만 원을 받았다는 혐의도 함께 받습니다.<br /><br />검찰은 현기환 전 정무수석 역시 조사한 뒤, 박근혜 전 대통령을 직접 부르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YTN 권남기[kwonnk09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1210222102615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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