프랑스 칼레 항에서 승객 수백 명을 태운 여객선이 출발 직전 좌초됐다고 AFP통신 등이 현지 시각 10일 보도했습니다.<br /><br />외신에 따르면 칼레에서 출발해 영국 도버로 가려던 여객선 '프라이드 오브 켄트' 호가 강한 바람과 빗속에서 출발 직전 접안 통로에 부딪힌 뒤 해안가로 기울어졌습니다.<br /><br />당시 배에는 승객 208명을 포함해 모두 316명이 타고 있었지만 사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<br /><br />두 척의 예인선이 시속 120km의 강풍 속에서 해안가에 기울어진 배를 두 시간여 만에 다시 일으켜 세웠습니다.<br /><br />칼레 항은 지난해에만 900만 명이 이용했을 정도로 여객선 승객이 많은 곳으로, 이번 사고로 극심한 혼잡을 겪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71211013147101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