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 캘리포니아 주 남서부에서 동시다발로 발화한 산불 가운데 일부는 진화가 이뤄지고 있지만 가장 큰불인 벤추라 산불이 여전히 맹렬한 기세로 확산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6곳의 산불 가운데 지난 4일 저녁 처음 발생한 벤추라 산불은 현지시각 10일 오전 현재 서울시 면적보다 큰 700㎢를 태웠지만, 진화율은 여전히 15%에 불과합니다.<br /><br />벤추라 산불로만 주민 8만8천여 명이 대피했고 사망자도 나왔는데, 불길이 해변 샌타바버라 쪽으로 확산하고 있어 이 지역에도 대피령이 내렸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나머지 다섯 곳의 산불은 50%에서 80%까지 진화가 이뤄져 대피했던 주민이 돌아오는 등 진정국면으로 들어서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김기봉 [kgb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71211034631052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