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 새벽 부산에서 10대가 몰던 승용차의 바퀴가 터지면서 가로수를 들이받는 사고가 났습니다.<br /><br />추운 날씨에 화재도 잇따랐습니다.<br /><br />밤사이 사건·사고, 이선아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■ 부산서 달리던 차 '펑크'…가로수 들이받아<br /><br />가로수가 송두리째 뽑혀있고, 그 뒤로 찌그러진 승용차가 눈에 띕니다.<br /><br />충돌 충격 때문에 부푼 에어백 사이에서 운전자 18살 김 모 군이 힘겹게 빠져나옵니다.<br /><br />김 군을 포함해 5명이 타고 있었지만 다행히 크게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.<br /><br />찰과상을 입고 허리 통증을 호소한 3명만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, 차가 달리다 바퀴가 갑자기 터져 가로수를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■ 목재 건조공장서 불…주변 도로 한때 통제<br /><br />회색 연기가 인천 하늘을 뒤덮었습니다.<br /><br />어젯밤 9시 50분쯤 인천 가좌동 목재 건조 공장에서 불이 나 30분 만에 꺼졌습니다.<br /><br />인명 피해는 없었지만, 건조한 날씨에 바람까지 심하게 불어 불길을 잡는 데 애를 먹었습니다.<br /><br />소방차 31대와 소방 인력 70여 명이 출동했고, 주변 도로가 한때 통제됐습니다.<br /><br />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■ 컨테이너 창고 불…화목 난로 과열 추정<br /><br />울산에서는 컨테이너 창고에서 불이 나 40분 동안 건물 세 동과 집기 등을 태우고 470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.<br /><br />소방당국은 건물 안 나무 때는 난로에서 처음 연기가 피었다는 목격자 진술을 확보하고,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YTN 이선아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1212063008036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