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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고병원성 AI' 영암·나주 7일간 이동통제 / YTN

2017-12-12 0 Dailymotion

고병원성 AI가 발생한 영암 씨오리 농장에서 최근 새끼 오리를 분양받은 농장들은, 다행히 아직 별다른 감염 징후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정부는 추가 확산 차단을 위해 영암과 나주 지역에서 모든 가금류와 농장 종사자의 이동과 출입을 일주일 동안 통제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차유정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약 3주 만에 전남 영암 씨오리 농장에 다시 나타난 고병원성 AI.<br /><br />특히 영암 농장은 최근 한 달 사이 새끼 18만 마리를 10개 농장에 분양한 사실이 드러나며 확산 우려를 더욱 키웠습니다.<br /><br />정밀검사 결과 분양받은 농장에서 감염 조짐은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세 농장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, 두 농장은 예방적 매몰 처분이 이미 끝났으며 나머지 농장도 아직 큰 특이 사항은 없는 상황.<br /><br />[허태웅 / 농림부 식품산업정책실장 : 나주에 있는 1개 농장에 대해서는 지금 PCR(정밀 검사) 중에 있습니다. 현재까지 이상한 징후는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.]<br /><br />하지만 특성상 오리는 닭보다 AI 방역에 취약한 만큼 안심할 수만은 없습니다.<br /><br />증상이 바로바로 나타나는 닭과 달리 오리는 징후가 잘 나타나지 않는 데다, 한번 걸리면 바이러스를 대량 방출하는 특성이 있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무엇보다 이번에 AI가 나타난 전라남도는 전체 오리 농가의 절반 이상이 몰려있는 최대 주산지인 만큼, 감염 위험이 다른 어느 지역보다 높습니다.<br /><br />게다가 평창 올림픽도 두 달 남지 않은 시점인 만큼 정부는 추가 확산 차단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입니다.<br /><br />영암과 나주 지역 농장은 모든 가금류와 농장 종사자의 이동과 출입을 일주일 동안 통제하기로 했고, 지역 내 모든 가금 농가를 대상으로 정밀 검사도 들어갔습니다.<br /><br />정부는 이미 한 차례 일시이동중지명령을 통해 소독 조치를 끝낸 만큼, 확산 우려가 있는 전북 익산이나 충남 논산 농장 철새도래지 등을 중심으로 방역 강화에 주력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YTN 차유정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2_20171212170250220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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