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'스토브리그' 두산-롯데...이만하면 찰떡궁합 / YTN

2017-12-12 2 Dailymotion

최근 프로야구 이적 시장에서 자주 함께 거론되고 있는 팀이 있습니다.<br /><br />바로 두산과 롯데인데요.<br /><br />올해도 주축 선수들이 유니폼을 바꿔 입었는데, 그동안 성적표는 어땠을까요?<br /><br />이경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두산과 롯데 사이에 핫라인이 놓인 건 10여 년 전.<br /><br />2004년 정수근을 시작으로 2008년엔 홍성흔, 2014년엔 최준석이 두산에서 FA 자격을 얻어 차례로 롯데로 이동했습니다.<br /><br />두산은 외부 FA 영입이 딱 두 번 있었는데 장원준과 홍성흔 모두 롯데 출신이었습니다.<br /><br />FA의 흑역사가 많지만 대부분 옮긴 팀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습니다.<br /><br />특히 롯데로 갔던 홍성흔과 두산으로 온 장원준은 역대 FA 계약 최고의 성공사례로 꼽힙니다.<br /><br />두산이 홍성흔을 보내고 데려온 이원석은 7년 뒤 본인이 FA 계약을 맺어 보상 선수 신화를 썼습니다.<br /><br />홍성흔을 포함해서 정재훈과 김성배, 김승회가 두산에서 롯데를 거쳐 다시 두산으로 돌아온 것도 다른 팀들 사이엔 찾기 힘든 이색 스토리입니다.<br /><br />올해도 두산에서 FA로 나온 민병헌을 데려간 팀은 롯데였습니다.<br /><br />[민병헌 / 롯데 외야수 : 저를 보고 평가해주는 부분이 있더라고요. 그런 점을 제가 충족시켜드릴 수 있게 최선을 다하는 게 목표입니다.]<br /><br />두산도 롯데와 재계약이 무산된 린드블럼을 빠르게 영입해 7년 동안 에이스였던 니퍼트의 빈자리를 채웠습니다.<br /><br />두산 단장이 롯데에서 프런트를 시작했고, 연고지가 선수들이 선호하는 대도시라는 점 외에 두 팀의 연결 고리는 없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우연이라 하기에는 끈끈한 두 팀 사이 만남과 이별의 역사는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YTN 이경재[lkjae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sn/0107_20171212193521165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