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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역대 최대' 경제사절단에 울고 웃는 기업들 / YTN

2017-12-12 2 Dailymotion

문재인 정부 들어 세 번째 경제사절단이 꾸려졌는데요.<br /><br />경제사절단 참가로 기업 인지도와 신뢰도 제고에 성공한 기업이 있는가 하면, 번번이 탈락한 기업 총수와 경제단체는 갖가지 구설에 휘말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김병용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지난 2008년 태양광 발전사업에 진출한 중소기업입니다.<br /><br />이 업체는 해외 진출에 번번이 실패하다 경제사절단을 통해 구매자의 신뢰를 얻으면서 미국과 멕시코, 이란 등에 제품을 공급하는 데 성공했습니다.<br /><br />게임업체로는 처음으로 경제사절단 명단에 오른 위메이드도 최근 1년 중 가장 높은 주가 상승을 기록하면서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반면, 새 정부 들어 경제사절단에 번번이 탈락한 대기업들은 체면을 구겼습니다.<br /><br />대표적으로 롯데와 포스코, KT 등이 꼽힙니다.<br /><br />롯데 신동빈 회장과 포스코 권오준 회장은 미국과 인도네시아 경제사절단 참석을 신청했지만, 최종 명단에 포함되지 못했습니다.<br /><br />KT 황창규 회장 역시 두 차례 모두 제외됐습니다.<br /><br />이를 두고 재계에서는 여러 해석이 분분합니다.<br /><br />신동빈 회장은 현재 진행 중인 재판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고, 권오준 회장과 황창규 회장은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해 제기된 의혹이 발목을 잡았다는 후문입니다.<br /><br />결국, 두 차례 고배를 마신 이들 기업은 최대 규모로 꾸려진 방중 경제사절단에는 총수 대신 전문 경영인이 참가를 신청했습니다.<br /><br />이른바 '우회 전략'인 겁니다.<br /><br />[박주근 / CEO스코어 대표 : 특히 방중 경제사절단 규모가 이전보다 배 이상 커졌는데 국가와 기업의 중요도를 보여주는 부분입니다.]<br /><br />경제단체인 전경련도 잇따라 제외되면서 국정농단 사태의 오명에서 쉽사리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YTN 김병용[kimby1020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2_20171212222148547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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