가족을 납치했다고 속여 돈을 뜯는 '보이스피싱' 전화금융사기가 최근 또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금융감독원은 '납치 빙자형' 보이스피싱이 지난 9월 37건에서 지난달 92건으로 급증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피해 금액도 1억8천300만 원에서 5억200만 원으로 크게 늘었습니다.<br /><br />부모가 맞벌이하면서 자녀가 낮에 보호자 없이 지내거나, 홀로 지내는 노인이 늘면서 이런 상황과 불안감을 악용하는 사례가 늘어난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이런 전화를 받으면 침착하게 주변에 도움을 청하고, 당황한 나머지 사기범에게 돈을 보냈더라도 신속하게 경찰서나 해당 금융기관에 지급정지를 신청하면 구제받을 수 있다고 금감원은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금감원은 또 내일부터 '보이스피싱 피해예방 문자메시지'를 이동통신 3사를 통해 국민에게 보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2_20171212224619261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