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건조한 날씨 속 산불 위험...올림픽 코앞 비상 / YTN

2017-12-12 1 Dailymotion

최근 강원 동해안에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대형 산불이 발생할 위험이 커지고 있는데요.<br /><br />특히 평창 올림픽을 50여 일 앞두고 빙상경기 개최도시 강릉은 산불 예방에 비상이 걸렸습니다.<br /><br />송세혁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어두컴컴한 야산에서 시뻘건 불길이 강한 바람을 타고 번집니다.<br /><br />건조한 날씨 속에 산림 만㎡가 3시간 만에 잿더미로 변했습니다.<br /><br />[김흥권 / 양양소방서 진압대장 : 지금 가장 건조하고 산불 취약 시기입니다. 산불 취약시기에 불이 났는데, 다행히 바람이 잦아들어서….]<br /><br />실제 지난달 강릉지역 강수량은 41.5mm에 그쳤습니다.<br /><br />평년의 절반 수준에 불과합니다.<br /><br />평창올림픽 빙상경기장이 모여 있는 강릉 올림픽파크 부근 야산입니다.<br /><br />물기가 거의 없는 산은 바싹 메말랐습니다. <br /><br />나뭇잎은 만지기만 해도 힘없이 부서집니다.<br /><br />내년 2월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산림 당국은 비상이 걸렸습니다.<br /><br />대형 산불이 날 경우 전 세계 손님을 맞아야 할 올림픽 도시, 강릉의 경관이 망가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앞서 지난 5월 강릉에서는 대형 산불이 발생해 축구장 330개가 넘는 면적을 태웠습니다.<br /><br />경관 복구를 위해 급히 나무 만여 그루를 심었지만 올림픽 선수촌 부근에는 여전히 곳곳에 산불의 상흔이 남아 있습니다.<br /><br />[이명균 / 강릉시 산림과장 : 동계올림픽 시설 주변에 대해서는 24시간 감시체계를 특별 운영하고 있으며 산불 예방 기간에 국한하지 않고….]<br /><br />강원 동해안에는 당분간 큰 눈이나 비가 올 가능성이 적은 상태여서 대형 산불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YTN 송세혁[shsong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71213003215898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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