최근 광풍 현상을 보이는 가상화폐 문제와 관련한 정부 대책이 발표됐습니다.<br /><br />무분별한 투기와 피해를 막기 위해 미성년자의 거래를 제한하고, 입출금할 때 본인 확인을 해야 합니다.<br /><br />박순표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정부는 가상화폐 거래에 일반인들이 무분별하게 뛰어드는 현상을 막는 데 대책의 초점을 맞췄습니다.<br /><br />특히 고등학생 이하 미성년자는 계좌개설과 거래 금지를 추진합니다.<br /><br />거래자금을 입출금 할 때 이용자를 확인하는 절차가 생기고, 은행계좌는 본인 것만 사용해야 합니다.<br /><br />익명으로 거래가 이뤄지면서 시장이 과열되고 있다고 본 겁니다.<br /><br />투기 심리를 막기 위한 방안으로 제도권 금융회사들에게도 경고를 분명히 했습니다.<br /><br />금융위와 금감원은 금융기관들이 가상화폐를 보유하거나 투자하는 것을 금지했습니다.<br /><br />거래소 관리도 강화됩니다.<br /><br />투자자 보호와 거래 투명성을 확보하는 조치를 갖추지 않으면 거래가 이뤄지지 않도록 했습니다.<br /><br />자금세탁방지 의무도 생기고, 가상화폐 공개로 자금을 끌어모으거나 시세조종 같은 불공정거래 행위를 하면 거래소는 처벌받게 됩니다.<br /><br />다만 투자 수익에 세금을 부과할지는 결론을 내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정부는 민간전문가와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TF를 꾸려 다른 나라의 사례를 참고해 과세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YTN 박순표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1213220533375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