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내에서 가장 안전한 지역은 대구 달성군이고, 안전지수가 가장 낮은 곳은 부산 중구인 것으로 평가됐습니다.<br /><br />부산은 자살, 전남은 교통사고, 제주는 범죄와 생활안전 분야에서 3년 연속 최하 등급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한영규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행정안전부는 전국 시도와 시군구별로 7개 분야의 '지역 안전지수'를 공개했습니다.<br /><br />'지역 안전지수'는 지자체별로 교통사고, 화재, 범죄, 자연재해, 생활안전, 자살, 감염병 등 7개 분야의 안전수준을 평가해 1등급에서 5등급까지 계량화한 것입니다.<br /><br />대구 달성군은 범죄를 제외한 6개 분야에서 1등급을 받아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기초 지자체로 평가받았습니다.<br /><br />반면 부산 중구는 자연재해를 제외한 6개 분야에서 최하위인 5등급을 받는 불명예를 안았습니다.<br /><br />광역 자치단체별로 보면 경기도가 5개 분야에서, 세종시는 3개 분야에서, 서울시는 2개 분야에서 1등급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부산은 자살, 세종은 교통사고와 화재, 전남은 교통사고, 제주는 범죄와 생활안전 분야에서 3년 연속 5등급에 머물렀습니다.<br /><br />올해 화재와 교통사고 등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지난해보다 8백여 명 줄었고, 생활안전 분야의 사고 건수도 4만2천여 건 감소했습니다.<br /><br />행정안전부는 내년 소방안전교부세의 5%를 지역 안전지수와 연계해 지급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3%는 안전지수가 낮은 지역에, 2%는 전년보다 등급이 나아진 곳에 배정해 안전인프라를 개선해 나가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YTN 한영규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71214072726233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