■ 이수희 / 변호사, 최영일 / 시사평론가<br /><br /><br />오늘도 두 분의 전문가와 함께 사건사고 소식 살펴보겠습니다. 최영일 시사평론가, 이수희 변호사와 함께하겠습니다. 안녕하십니까?<br /><br />[인터뷰]<br />안녕하세요.<br /><br /><br />첫 번째 이슈는 한 절도 사건입니다. 서울의 한 휴대전화 대리점에 도둑이 들어서 5000만 원 상당을 훔쳐서 달아난 일이 발생했습니다. 이 5000만 원 상당의 스마트폰을 훔치는 데는 1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. CCTV 화면 함께 보겠습니다.<br /><br />캄캄한 새벽인데요.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남성들이 휴대전화 대리점 앞을 서성이고 있습니다. 출입문을 당기는가 싶더니 어느새 문이 활짝 열렸고요.<br /><br />창고로 뛰어간 이들은 미리 준비한 봉투에 휴대전화를 쓸어담았습니다. 범행에는 단 1분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. 지금 저희가 화면을 살펴보고 있는데 워낙 요즘에 스마트폰이 고가다 보니까 짧은 시간에 피해 규모가 컸던 것 같아요.<br /><br />[인터뷰]<br />46대밖에 안 되는데, 아마 부피도 크지 않았을 거예요. 그런데 이게 가격이 5500만 원 상당이다. 대당 가격이 100만 원이 넘는 거죠. <br />최신 기종의 경우에는 거의 노트북 가격보다 훨씬 비싸져서 휴대폰에 대한 어떤 인간의 의존이 점점 강해지다 보니까 휴대폰은 고가폼으로 절도의 대상이 된 게 맞는 것 같습니다.<br /><br /><br />앞서 저희가 영상으로 봤습니다마는 이 사람들이 문을 여러 번 흔들었더니 문이 열리더라고요. 보안이 상대적으로 허술한 것 아닌가요?<br /><br />[인터뷰]<br />그러니까 귀금속을 파는 곳이나 이런 데는 아예 보안업체하고 연결이 돼서 그렇게 보안에 신경을 쓰는데 아마 생각을 못 했던 것 같아요, 대리점에서는. 그런데 또 저기 두 사람을 보면 들어가서 창고가 어디인지 너무나 잘 알고 있죠.<br /><br />바로 그쪽으로 가서 수거를 해갖고 오는데. 사전답사가 있지 않았을까. 그러면 저 CCTV를 보면 특유의 저런 걸음걸이라든가 이런 걸 보면 범인을 잡는 데는 큰 어려움이 없지 않을까 싶은데요.<br /><br />현장에서 보면 휴대전화, 그러니까 중고 휴대전화라든가 저는 신형을 밀수출하는 경우는 지금 처음 봤고요. 훔친, 쓰던 휴대전화의 경우에는 다 연결이 돼 있어요.<br /><br />그걸 받아오는 사람, 그래서 해체해서 부품만 팔거나 아니면 통째로 해서 그걸 보통은 중국 쪽이나 이런 데로 밀수출을 하는 거죠. 아마 그런 범죄조직하고 연결이 되어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드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1214091658059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