앞으로 5년 동안 총 50조 원이 투입되는 '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' 첫 대상지 68곳이 최종 선정됐습니다.<br /><br />경기도가 수원, 안양, 광명 등 8곳으로 가장 많고,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서울 지역은 제외됐습니다.<br />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차유정 기자!<br /><br />시범사업 대상지 소개해주시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은 철거 위주의 재개발과 달리 주택 개량과 각종 기반시설 설치를 통한 거주 환경 개선에 초점을 둔 정부 핵심 정책입니다.<br /><br />그 시범사업 대상지가 모두 68곳으로 선정됐습니다.<br /><br />경기도가 안양, 남양주 등 총 8곳이 뽑혀 최다 지역으로 선정됐으며, 전북과 경북 경남이 각 6곳 뽑혀 뒤를 이었고, 제주와 세종이 각각 2곳 한 곳 선정됐습니다.<br /><br />다만 부동산 가격 급등을 우려해, 전 지역이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서울은 이번 명단에서 제외됐습니다.<br /><br />개발 방식이 다양한데 주택 개량을 통한 거주 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 대표적입니다.<br /><br />경기도 광명시는 무허가 건축물 밀집 지역과 상습 침수 대상을 개량해 공공임대주택 284호를 조성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전남 목포시는 3백여 개에 이르는 근대 건축물을 활용해 역사 체험 길을 조성하고, 경남 하동은 폐 철도공원 등을 다시 꾸며 지역 관광사업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이번에 유일하게 가장 규모가 큰 경제기반형 사업으로 선정된 경남 통영은 폐 조선소 부지들을 활용해 창업센터나 연구개발 센터 해양 공원 등을 조성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이번 사업은 5년간 총 50조 원, 연평균 10조 원이 투입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한 해 단위로 보면 재정이 2조 원, 기금 4조 9천억, 나머지 3조 원가량은 공기업에서 투자하는 형태입니다.<br /><br />정부는 내년 초까지 뉴딜 사업의 구체적인 정책 과제나 중장기 계획 등을 담은 도시재생 뉴딜 로드맵을 마련한다는 방침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경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차유정 [chayj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2_20171214164826041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