볼티모어 — 또 그 어느날, 또 한 승객이 비행기에서 끌려나갔습니다. 그러나 이번에는 놀랍게도, 모든이들이 항공사의 편에 선 듯 합니다. <br /> <br />사우스웨스트 항공사의 미국, 발티모어 발 로스앤젤레스 행 비행기 내에서 소동이 발생했는데요, 한 승객이 자신이 개에 대해 치명적인 알러지를 가지고 있다고 주장하며, 기내에 개가 2마리 있다는 사실에 대해서 불평을 했습니다. <br /> <br />46세인 그녀는 이 개 두마리를 비행기에서 내리게 해야한다고 요구했으나, 항공사 측은 그렇게 하지 않았죠. 왜냐하면 두마리 중 한마리는 장애인 보조동물이었기 때문이죠. <br /> <br />그녀가 여행에 적합한 상태라는 의료증명서를 제공할 수 없다고 하자, 비행기에서 내릴 것으로 요구받았으나, 거절했죠. 그래서 여느 때와 다름없이, 경찰인력이 투입되어야 했죠. <br /> <br />이 다음 발생한 일은 다소 극적이며, 좀 공격적인데요, 승객을 거칠게 다룬 것이죠. 이 때문에 승객들이 벌벌 떨어야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순간, 그녀는 경찰이 자신의 바지를 찢었으며, 자신 스스로 걷도록 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관들은 협조할 마음이 없는 이 여성이 비행기에서 내릴 때까지 내내 밀치거니 당기거니 했는데요, 이후 그녀는 비행기 안에서 체포되었고, 불법 방해 혐의를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러한 몸싸움이 당연히 데이비드 다오 사건을 떠올리게 하긴 했지만, 이번에 대중들은 그녀에게 동정표를 던져주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목숨을 위협하는 동물 알러지를 가지고 있다고 불평하던 그녀, 자신이 내리게 될 것이라는 생각은 꿈에도 못했겠죠?