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숫자로 확인된 '친박' 몰락...지방선거까지 '친홍' 독주 체제 / YTN

2017-12-17 0 Dailymotion

'친홍준표'·바른정당 복당파인 김성태 원내 지도부 체제가 출범하면서 '친박계'가 주도해 온 자유한국당의 정치 지형이 급변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전 정권의 실세였던 친박계에 대한 검찰 수사까지 속도를 내면서 친박계의 몰락이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조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지난해 말 집권 여당이던 새누리당의 원내대표 선거.<br /><br />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소추로 친박계가 궁지에 몰린 상황에서 치러졌습니다.<br /><br />친박과 비박이 총력전을 벌였지만, 결과는 당내 주류였던 친박계 지지를 받은 정우택 의원의 승리였습니다.<br /><br />[정우택 / 前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(지난해 12월) :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는 말이 생각납니다. 여러분과 함께 흩어지지 말고 우리 같이 갑시다. 사즉생의 마음으로 우리 한 번 새누리당 살려봅시다.]<br /><br />하지만 1년 만에 상황이 달라졌습니다.<br /><br />친박계와 각을 세우며 바른정당을 창당했다가 복당한 김성태 의원이 원내대표가 된 겁니다.<br /><br />투표한 의원 108명 가운데 과반인 55명의 선택을 받았고, 친박 홍문종 의원은 35표를 받는 데 그쳤습니다.<br /><br />[김성태 / 자유한국당 신임 원내대표 : (아픔과 상처를) 뜨거운 용광로에 전부 집어넣고 이 김성태가 대여 투쟁력 강화해서 문재인 정권의 독단과 전횡, 포퓰리즘을 막아내는 전사로서 여러분과 함께 서겠습니다.]<br /><br />검찰 수사는 더 뼈아픕니다.<br /><br />국정원 특수활동비 수수 의혹으로 친박 좌장 최경환 의원과 김재원 의원이,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으로 원유철, 이우현 의원이 사실상 사법 처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35명. 김성태 원내 지도부 출범하면서 친박계 스스로 확인한 당내 친박 의원 숫자입니다.<br /><br />신주류로 등장한 홍준표 대표와 바른정당 복당파가 지방선거 전까지 당을 주도할 것이란 분석이 가능한 이유입니다.<br /><br />YTN 조성호[chosh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1217115554760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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