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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영비리·국정농단...'위기의 롯데' 운명 이번 주 결정 / YTN

2017-12-17 0 Dailymotion

1년 반 동안 진행된 롯데 경영비리 수사가 이번 주 1심 선고로 결론을 맺습니다.<br /><br />총수일가와 전문 경영인까지 모두 9명의 운명이 달린 만큼 파장이 클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조용성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지난해 6월, 검찰이 2차례 걸쳐 진행한 대규모 압수수색으로 문을 연 롯데그룹 수사.<br /><br />창업주 장남과 차남의 경영권 다툼으로부터 불거진 수사는 그룹 내부 비자금뿐 아니라 제2롯데월드타워 인허가 의혹까지 밝힐지 관심을 끌었습니다.<br /><br />그로부터 1년 반,<br /><br />수사는 롯데 총수일가가 일하지 않고도 공짜 급여를 나눠주거나 부실화한 기업의 유상증자에 다른 계열사를 동원해 손해를 끼쳤다는 혐의를 밝힌 것으로 마무리됐고,<br /><br />재판에 넘겨진 지 429일 만인 오는 금요일 선고를 앞두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검찰은 창업주 신격호 총괄회장과 신동빈 회장 징역 10년,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 5년 등을 내려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.<br /><br />또 총수일가 외에 함께 재판에 넘겨진 채정병 전 정책본부 지원실장, 황각규 전 운영실장, 소진세 전 대외협력단장, 강현구 전 롯데 홈쇼핑사장 등 전문 경영인들도 각 5년씩 구형됐습니다.<br /><br />선고 공판에선 특히 95살 고령인 신격호 총괄회장에게 실형이 내려질지 주목됩니다.<br /><br />신 총괄회장은 지난달 결심 공판에서 자신이 왜 재판을 받는지 이해하지 못하겠다며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.<br /><br />이와 함께 롯데를 이끄는 신동빈 회장에 대한 선고도 큰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신 회장은 국정농단과 관련해 K스포츠 재단에 70억 원을 추가 지원했던 혐의로 징역 4년이 더 구형돼 다음 달 또 다른 선고까지 앞두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벼랑 끝에 서 있는 재계 5위 롯데의 운명은 이번 주 선고에 따라 크게 좌우될 수밖에 없어 재판부의 결정에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YTN 조용성[choys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1217165447348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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