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난 주말 문재인 대통령이 중국 국빈방문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이후에도 한중 정상회담 성과를 둘러싼 여야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문 대통령의 외교 성과를 둘러싸고 여야의 평가가 극명하게 갈렸습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정부는 한미 자유무역협정, FTA 개정 협상 시작을 앞두고 국회에 협상 계획을 보고했습니다.<br />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조성호 기자!<br /><br />한중 정상외교와 관련한 여야 공방이 계속되고 있군요.<br /><br />[기자]<br />문재인 대통령 귀국 이후에도 중국 국빈방문에 대해 여야가 엇갈린 평가를 하면서 공방을 주고받았습니다.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은 문재인 대통령이 첫 중국 국빈방문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평가했습니다.<br /><br />우원식 원내대표는 시진핑 주석과 핫라인을 구축하고 고위급 대화 활성화 등에 합의했다며 양국이 신뢰를 완벽하게 회복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습니다.<br /><br />또 문 대통령이 처음으로 충칭 임시정부 청사를 찾아 헌법 정신을 재확인한 것도 성과라면서 야권도 부정적인 평가를 자제하라고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우원식 원내대표의 발언입니다.<br /><br />[우원식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: 정치권도 본질이 아닌 일로 외교 성과를 폄훼하려는 시도를 자제하고 이번 성과가 국익을 더 극대화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셔야 할 것입니다.]<br /><br />반면, 자유한국당은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중국 방문이었다고 평가절하했습니다.<br /><br />김성태 원내대표는 문 대통령이 시종일관 시진핑 주석의 비위를 맞추고 혼자 식사한 것 말고 한 일이 무엇이냐고 따지면서 외교 참사를 불러온 외교·안보 라인에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김성태 원내대표 발언도 들어보시죠.<br /><br />[김성태 /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: 강경화 외교부 장관, 정의용 국가안보실장, 노영민 주중 대사,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, 짐 싸고 집에 갈 준비 해야 할 것입니다.]<br /><br />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도 국민이 자괴감과 모멸감을 느꼈다면서 내용과 형식 모두 낙제점이라고 평가했습니다.<br /><br />동시에 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일본을 방문해 아베 총리에게 한 행동도 지적했습니다.<br /><br />[안철수 / 국민의당 대표 : 중국으로부터 인정받지 못하고, 미국으로부터는 의심받는 동네북 신세를 자초하지는 말아야 할 것입니다.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의 아베 알현 외교도 나은 것 하나도 없습니다.]<br /><br /><br />한미 FTA 개정 협상 시작을 앞두고 마지막 국내 절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1218142022118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