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는 수요일이면 평창올림픽 개막이 50일 앞으로 다가오게 됩니다.<br /><br />오늘부터 YTN은 국민들에게 조금은 낯선 동계올림픽 세부 종목과 유망 선수를 매일 소개해드리겠습니다.<br /><br />오늘은 '설원의 서커스'라 불리는 스노보드 하프파이프가 어떤 종목인지 전해드립니다.<br /><br />서봉국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원통형의 코스를 오르내리며 공중회전과 점프, 착지 연기를 선보이는 스노보드 하프파이프!<br /><br />프리스타일 스노보드의 세부 종목으로 5명의 심판이 기본동작, 회전, 기술, 난이도 등에 따라 순위를 매깁니다.<br /><br />경사를 따라 내려오는 알파인 스노보드와는 달리 기술의 싸움.<br /><br />17-18도 경사로 최소 길이 150m 길이, 너비 20m 전후의 경기장에서 많은 회전 수와 함께 얼마나 높이 뛰는가가 고득점의 관건입니다.<br /><br />[권이준 / 스노보드 대표 : 지상과 (높이) 차이가 10m 이상 날 때도 있는데 화려하고 스릴 넘치는 스포츠죠.]<br /><br />이 종목 스타 중에 특히 주목할 선수는 한국인 이민자 가정 출신의 미국 대표 클로이 김.<br /><br />여섯 살 때 전미 챔피언십 주니어부 3위에 올라 일찌감치 천재 소녀로 불렸고, 지난해 유스올림픽에서도 당당히 금메달을 따내 평창에서도 우승후보 1순위로 꼽힙니다.<br /><br />[클로이 김 / 미국 대표 : (부모님 나라여서) 더욱 흥분됩니다. 한국 경기장도 다른 나라처럼 독특하네요.]<br /><br />공중에서 새처럼 두세 바퀴를 도는 화려한 묘기와 함께 약간의 실수만 있어도 점수가 크게 깎이는 '눈 위의 서커스'!<br /><br />아름다움과 도전이라는 매력을 앞세운 스노보드 하프파이프가 평창의 설원을 더 멋지게 수놓을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YTN 서봉국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sn/0107_20171218130606056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