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美, '예루살렘 수도 철회' 안보리 결의안 거부 / YTN

2017-12-18 0 Dailymotion

예루살렘을 이스라엘의 수도로 인정한 트럼프 정부의 결정 철회를 촉구하는 유엔 안보리 결의안이 부결됐습니다.<br /><br />미국을 제외한 14개 이사국이 찬성했지만, 상임이사국인 미국의 거부권 행사로 부결됐습니다.<br /><br />뉴욕에서 김영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"예루살렘의 지위에 변화를 주는 어떤 결정과 조치도 모두 백지화해야 한다"<br /><br />구체적인 국가를 명시하지 않았지만, 트럼프 정부를 직접 겨냥한 유엔 안보리의 결의안이 부결됐습니다.<br /><br />표결 결과는 14대 1, 15개 이사국 가운데, 미국만 거부권을 행사했습니다.<br /><br />[베쇼 고로 / 일본 유엔대사 : 투표 결과는 찬성 14표, 반대 1표입니다. 결의안은 상임이사국인 미국의 거부권 행사로 부결됐습니다.]<br /><br />미국 유엔 대사는 불쾌감을 감추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[니키 헤일리/ 美 유엔대사 : 안보리 결과는 모욕적이고 잊지 못할 겁니다.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분쟁 조정에 해를 입히는 유엔의 또 다른 사례입니다.]<br /><br />중국과 러시아는 물론 영국과 프랑스, 일본 등 우방국들도 중동 평화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한목소리로 미국의 결정 철회를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[프랑수아 들라트르 / 프랑스 유엔대사 : 우리는 이 결의안이 미국이 국제사회의 합의로 돌아오는 길을 열어주길 희망합니다.]<br /><br />[매튜 라이크로프트/ 영국 유엔대사 : 최근 중동에서 발생하는 사건들을 보면 미국의 결정은 우리가 결의한 중동 평화 전망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.]<br /><br />부결된 결의안에는 주이스라엘 대사관을 예루살렘에 개설해서는 안 된다는 문구도 담았습니다.<br /><br />이번 결의안은 애초부터 채택될 확률은 낮았지만, 트럼프 대통령의 예루살렘 수도 선언에 대한 국제적인 비판 여론을 재확인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는 평가입니다.<br /><br />뉴욕에서 YTN 김영수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71219060218345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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