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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성 오간 여야 충돌...임종석 없는 '임종석 운영위' / YTN

2017-12-19 0 Dailymotion

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의 아랍에미리트(UAE) 특사 방문과 관련한 의혹을 따지기 위해 소집된 국회 운영위원회는 여야 의원들이 고성과 막말 속에 파행됐습니다.<br /><br />임 비서실장이 휴가를 이유로 국회에 출석하지 않은 가운데 중동 방문 목적을 둘러싼 여야 공방은 가열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조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의 중동 방문 목적을 둘러싼 의혹을 따지겠다며 자유한국당이 소집한 국회 운영위원회.<br /><br />여당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시작했습니다.<br /><br />박홍근 원내수석부대표가 운영위 간사 자격으로 나와 회의 시작을 가로막으면서 여야 의원들 사이에 고성과 막말이 오갑니다.<br /><br />[박홍근 /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: 오늘 이렇게 일방적으로 소집됨으로 인해서 (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의) 운영위원장의 꿈은 완전히 물 건너갔습니다.]<br /><br />[장제원 / 자유한국당 의원 : 임종석 비서실장 보좌관이에요? 임종석 비서실장 보좌관입니까? 체통을 좀 지키세요.]<br /><br />하지만 정작 당사자인 임종석 실장은 연차 휴가를 이유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못했습니다.<br /><br />운영위원회뿐만 아니라 장외에서도 임 실장의 특사 방문 목적을 둘러싼 공방은 가열됐습니다.<br /><br />여당은 정상적인 외교활동을 정쟁 도구로 악용하고 있다고 지적했고,<br /><br />[박홍근 /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: 지극히 정상적 외교활동의 일환입니다. 우리나라 해외 파병 부대 위문 방문과 한-UAE 양국 간 여러 현안을 논의하는 것이 무슨 문제라는 말입니까?]<br /><br />야당은 임 실장의 중동행이 원전 관련 외교 위기를 해결하려는 것이란 의혹을 규명해야 한다고 압박을 이어갔습니다.<br /><br />[김성태 /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: 국정원 1차장 서동구 차장은 왜 데려갔겠습니까? (서 차장은) MB 정부 때 한전에 있으면서 원전 수주와 관련해서 많은 정책적 자문하신 분입니다.]<br /><br />[김동철 / 국민의당 원내대표 : MB 원전 외교 비리 캐기로 인한 아랍의 국교 단절설, 탈원전 정책에 대한 불만 달래기 등 갖가지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.]<br /><br />앞서 야당과 일부 언론에서는 임 실장의 방문이 우리 기업이 건설 중인 원전과 관련해 UAE 측의 불만을 무마하기 위한 것이라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.<br /><br />청와대는 양국 간 우호를 증진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지만, 국가정보원 1차장의 동행 사실까지 알려지면서 특사 파견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1219221338614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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