바닷속 미생물로 친환경 수소에너지를 생산하는 원천 기술을 국내 연구진이 확보했습니다.<br /><br />해양수산부는 원시 해양 미생물 'NA1'과 발전소에서 나오는 가스로 친환경 수소에너지를 만드는 기술을 민관 합동으로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'NA1'은 물과 일산화탄소의 화학반응을 촉진해 수소를 분리해내는 미생물로, 우리 연구진은 이런 현상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습니다.<br /><br />해수부는 오는 2019년 시험 공장이 구축되면 연간 480톤가량의 수소를 1kg에 3,700원 수준으로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는 연간 만 km 주행을 기준으로 수소차 4,800대가 사용할 수 있는 양입니다.<br /><br />또 나아가 상용 플랜트 8기를 만들면 우리나라의 연간 수소 거래량, 26만 톤의 15%인 4만 톤 정도를 친환경 바이오 수소로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현재 국내에서 생산되는 수소의 96% 이상은 화석연료에서 얻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강진원 [jinwon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2_20171220110041842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