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메르켈, 베를린 트럭테러 1년 만에 '대처 미흡' 시인 / YTN

2017-12-20 1 Dailymotion

독일 베를린의 크리스마스 시장에서 12명의 목숨을 앗아간 테러가 발생한 지 1년 만에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유족들을 만나 당시 정부의 대처가 부족했다고 시인했습니다.<br /><br />메르켈 총리는 1년 전 트럭 테러가 발생한 베를린 브라이트샤이트 광장 인근의 카이저 빌헬름 메모리얼 교회에서 열린 1주기 추모식에 참석해 유족들을 위로하고 정부의 잘못을 인정한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프랑크-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도 "테러 발생 직후 응급지원이 늦어졌고 유족과 부상자들이 국가의 외면을 받았다고 느낀 게 사실"이라며 테러 사후 대처의 미흡함을 반성했습니다.<br /><br />그동안 유족들은 유족 위로와 보상 등 테러의 사후 대처가 무성의하다고 메르켈 정부를 강력하게 비판하며 불만을 표시해 왔습니다.<br /><br />테러가 일어난 브라이트샤이트 광장의 크리스마스 시장은 희생자들을 기려 이날 하루 문을 닫았습니다.<br /><br />튀니지 출신 아니스 암리는 지난해 12월 19일 오후 8시쯤 브라이트샤이트 광장의 크리스마스 시장으로 훔친 트럭을 몰고 돌진해 12명의 목숨을 빼앗고 70여 명을 다치게 했습니다.<br /><br />범인은 벨기에, 프랑스 등 유럽 국경을 넘어 도주하다 나흘 뒤에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경찰의 검문에 저항하다 사살됐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71220014848104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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