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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병원성 AI 농장만 3번째...동계 올림픽 앞두고 초비상 / YTN

2017-12-21 0 Dailymotion

전남 영암 씨오리 농장에 이어 새끼를 분양받은 육용 오리 농장에서도 고병원성 AI 바이러스가 최종 확진됐습니다.<br /><br />올겨울 들어 농장에서만 세 번째인데요.<br /><br />경기도 용인 등 철새가 찾는 4곳에서도 고병원성 AI가 확진돼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.<br /><br />이승배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AI 의심 농장에서는 아침부터 굴착기가 바쁘게 움직입니다.<br /><br />오리를 묻은 땅을 단단하게 다지고 방역에 쓴 옷과 비닐을 태웁니다.<br /><br />반경 5백m 안에 있는 오리 농가 3곳, 7만3천 마리가 땅에 묻혔습니다.<br /><br />[김현성 / 전남 영암 축협 직원 : 작업하고 나오는 인원이나 장비를 소독하기 위해서 (방역차가) 대기하고 있고요. 반경 3km 안에서 방역단들이 계속 돌아다니면서 주변을 소독하고 있습니다.]<br /><br />정밀 검사 결과는 예상대로였습니다.<br /><br />'H5N6'형, 육용 오리 농장 역시 영암 씨오리 농장과 같은 고병원성 바이러스로 확진됐습니다.<br /><br />올겨울 들어 농장에서 고병원성 AI 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은 건 전북 고창과 영암 씨오리 농장에 이어 세 번째입니다.<br /><br />이 농장은 40여 일 전 씨오리 농장에서 새끼를 분양받은 것으로 확인되면서 농장 사이의 수평 오염 우려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당국은 "오염된 상태로 분양됐다면 이미 증상이 나타나야 하고 앞선 두 차례 검사에서 음성 판정이 나왔다"며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다만 두 농장 거리가 11km로 크게 멀지 않고 주변에 소하천이 있는 점 등으로 미뤄 주변 지역에 퍼졌을 가능성은 남아 있습니다.<br /><br />방역 당국은 영암군 안에 있는 모든 가금 농장과 종사자에 대해 일주일 동안 이동과 출입통제 조치했습니다.<br /><br />철새도래지까지 합치면 이번 겨울 들어 고병원성 AI가 확진된 장소는 모두 7곳,<br /><br />수도권까지 고병원성 AI가 퍼지면서 평창 동계 올림픽을 앞두고 방역 당국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YTN 이승배[sbi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71222011501443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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