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제(21일) 오후 3시 50분쯤 충북 제천에 있는 복합스포츠센터에서 불이 나 29명이 숨지고 29명이 다쳤습니다.<br /><br />사망자 가운데 20명은 2층 여자 목욕탕에 갇혔다가 유독가스에 질식해 숨졌으며, 훼손된 시신 일부가 추가로 발견된 만큼 희생자가 늘어날 가능성도 있습니다.<br /><br />불은 건물 1층 주차장에서 처음 시작됐고 가연성 외장재를 타고 순식간에 8층까지 번졌다고 소방당국은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500명 가까운 소방 인력과 헬기를 포함해 40여 대의 장비가 투입됐지만 좁은 건물 입구로 많은 유독가스가 쏟아져 나와 큰 불길은 6시간이 지나서 잡혔습니다.<br /><br />경찰과 소방당국은 희생자 추가 수색과 함께 화재 원인 조사에 착수했습니다.<br /><br />조은지 [zone4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1222022055752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