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9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충북 제천 복합 스포츠센터 건물 화재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.<br /><br />밤사이 수색작업이 계속 이뤄졌는데요.<br />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홍성욱 기자!<br /><br />건물 내부 수색작업이 지금도 진행 중입니까?<br /><br />[기자]<br />밤사이 계속된 수색 작업이 지금도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오전 6시 반부터 소방 인력이 다시 건물 안으로 들어갔습니다.<br /><br />40여 명의 소방관이 건물 내부 수색에 들어갔는데요.<br /><br />건물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피해자가 더 있는지 확인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현재까지 사망자는 29명으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추가 인명피해는 더 나오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이번 화재로 건물 2층 여성 목욕탕에서 인명피해가 많았습니다.<br /><br />전체 29명 사망자 가운데 23명이 여성이었습니다.<br /><br />1명을 제외하고 사망자의 신원도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<br />불이 나고 1시간 20분 정도까지 내부에서 외부로 연락이 닿았었다고 하는데요. 구조가 바로 이뤄지지 못한 이유가 있었나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저희 취재진이 유족과 대화를 했습니다.<br /><br />불이 나고 1시간 20분 정도까지 건물에 내부에 있던 가족과 통화를 했다고 했는데요.<br /><br />화재가 발생하고 곧바로 구조작업이 이뤄지지 못했습니다.<br /><br />소방당국은 현장에 도착해서 30분에서 40분 뒤에 건물 내부로 진입했다고 했습니다.<br /><br />무엇보다 불길이 너무 심했고 유독가스가 가득해 접근조차 어려운 상황이었고, 주차된 차량이 많은 것도 원인이었습니다.<br /><br />또 1층 주차장 인근에 대형 LP가스 저장고가 있는데, 폭발 위험이 있어 주변 진화작업을 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이후 건물 유리를 깨고 내부로 진입하고 헬기를 투입해 내부와 옥상에서 29명을 구조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<br />층별 사망자 수습 상황이 공개됐다고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그렇습니다. 8층 건물인데요.<br /><br />2, 3층은 사우나, 4~7층은 헬스장, 8층은 레스토랑이 운영 중이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2층 여성 사우나에서 가장 많은 20명의 사망자가 발견됐습니다.<br /><br />또 6층 헬스장에서 2명, 7층에서 4명, 6층과 7층 계단 2명, 8층에서 1명이 수습된 것으로 확인했습니다.<br /><br />소방당국은 화재 현장에서 실종된 가족을 찾지 못했다는 사람이 있어 추가 인명피해가 있는지 확인에 확인을 거듭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불은 모두 꺼졌고 연기도 발생하지 않아 날이 밝으면서 수색이 좀 더 원활히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화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71222080348001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