우리나라는 세계적으로 산림녹화 성공국가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개청 50주년을 맞은 산림청이 산림을 국민 삶과 국가번영의 터전으로 만들겠다는 미래 50년에 대한 청사진을 내놨습니다.<br /><br />이정우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1950~60년대 벌겋게 헐벗었던 우리 국토.<br /><br />나무 심기 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 50년이 흐르면서 전국 산과 들에는 울창한 숲이 들어섰습니다.<br /><br />산은 매달 국민 1,300만 명이 찾는 푸른 쉼터로 탈바꿈했고, 국토의 63%를 차지하는 산림은 다양한 일자리와 먹거리를 창출하는 삶의 터전이 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여기 에다 연간 126조 원으로 추산되는 숲의 공익적 가치는 국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한몫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산림청은 임업인과 각계각층 국민이 모인 자리에서 산림의 과거 50년을 돌아보고 미래 50년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.<br /><br />[김재현 / 산림청장 : 사람 중심의 산림자원 순환경제 정책을 통해 도시와 산촌을 균형 있게 육성하고 지속 가능한 경제 사회적 부가가치를 창출하도록 하겠습니다.]<br /><br />지난 50년의 산림정책이 나무 심기와 목재생산 등 자원순환 경제에 주력했다면 앞으로 50년은 사람 중심으로 일자리 창출과 국가 경제의 초석을 만들겠다는 겁니다.<br /><br />[강석구 / 충남대 환경소재공학과 교수 : 국민이 그 산림 속에서 사는 것이 아니라 숲이 우리 가까이 와서 목재로 다가오고, 숲이 우리 가까이 와서 생활이 되고, 사회가 될 수 있는 그런 사회가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.]<br /><br />'국가 번영의 기반, 국민의 산림 100년'이라는 슬로건 아래 펼쳐진 산림청 미래 50년 나눔 행사.<br /><br />산과 숲이 국민의 쉼터를 넘어 배움터와 일터로 발전하는 산림국가 100년의 꿈과 산림 강국을 향한 다짐의 자리가 됐습니다.<br /><br />YTN 이정우[ljwwow@ytn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71223030545470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