AI 확산 방지를 위해 대부분의 새해 첫 해맞이 행사가 취소됐지만, 포항 호미곶 한민족 해맞이 축전은 예정대로 열립니다.<br /><br />지진의 상처를 극복하고, 새해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HCN 뉴스 장효수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'호미곶의 빛, 세계를 밝히다!'<br /><br />20회째를 맞는 호미곶 한민족 해맞이 축전의 공식주제입니다.<br /><br />지진 피해를 입은 포항의 재도약과 국제 행사인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았습니다.<br /><br />[김영철 /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 : 올해는 뜻하지 않은 갑작스러운 지진이 있어서 시민들에게 희망도 줘야겠지만, 전 국민이 포항을 위해 많은 도움을 주셔서 전 국민에 대한 평안과 안녕을 바라는 그런 뜻이 많이 담겨 있습니다.]<br /><br />31일 전야행사에는 버스킹 페스티벌과 미디어파사드, 카운트다운 불꽃 쇼가 곁들여지고, 새해 첫날 아침에는 해돋이에 맞춰 대북공연과 평창올림픽 성화 채화 이벤트 등이 펼쳐집니다.<br /><br />해마다 수십만 명이 찾았던 만큼, 가족이 함께 추억할 만한 프로그램도 다채롭습니다.<br /><br />[신재민 / 포항문화재단 축제팀장 : '지신밟기'의 의미로 일월이청청 대동 한마당을 진행합니다. 이 의미 자체가 흔들렸던 지진에 부녀자들의 발자국 소리로 안정을 시켜주고, 그 기에 안정과 희망을 기원하는…]<br /><br />포항시는 강추위에 대비해 초대형 텐트를 마련하고, 1만여 대를 댈 수 있는 주차공간도 확보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또, AI 확산 차단을 위해 호미곶 일원에 대한 방역도 강화할 방침입니다.<br /><br />천혜의 절경을 간직한 해안 둘레길과 해돋이가 일품인 포항 호미곶이 국내 대표 해맞이 행사의 명성을 잇고 있습니다.<br /><br />HCN 뉴스 장효수 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71223045553077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