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천 화재 사고로 숨진 희생자를 추모하는 합동분향소가 어제 마련됐습니다.<br /><br />오늘도 조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데 오늘은 희생자 19명의 발인이 예정돼 있습니다.<br />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이성우 기자!<br /><br />합동분향소에 조문객이 많이 찾고 있으신가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오늘도 합동분향소에는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조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합동분향소는 어제 제천 체육관에 마련돼 조문객들을 받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이곳에서는 화재로 숨진 희생자들의 위패와 영정이 마련돼 있습니다.<br /><br />어제 하루에만 2천여 명에 가까운 시민과 종교인사들이 이곳 분향소를 찾았습니다.<br /><br />분향소에서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유가족들을 위로했습니다.<br /><br />희생자들의 장례절차도 확정돼 어제부터 발인이 진행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오늘은 19명의 희생자 대부분의 발인이 진행됩니다.<br /><br />내일 5명, 모레 4명을 끝으로 희생자들의 발인이 모두 이뤄질 전망입니다.<br /><br />희생자들 대부분은 제천시립화장장인 영원한 쉼터에 안장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어제 화재가 발생한 건물의 소유주 이 모 씨도 구급차를 타고 분향소에 왔지만 유가족들은 조문을 거부했습니다.<br /><br />수사도 조금씩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참사를 수사하고 있는 경찰 수사본부가 건물주 이 씨를 상대로 참고인 조사를 벌였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이 씨가 입원하고 있는 병원에 수사관을 파견해 이 씨를 상대로 불이 난 건물을 불법으로 용도 변경했는지, 스프링클러 미작동과 관련한 위법 사실이 있는지 등을 조사했습니다.<br /><br />이 씨가 병원 진료를 이유로 경찰의 출석 조사 요구에 응하지 않자 경찰은 병원 인근에 별도 장소를 마련하고 조사했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스포츠센터 운영과 관련해 법을 위반한 사실이 드러나면 이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해 입건할 방침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제천 합동분향소에서 YTN 이성우[gentlelee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71224085259366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