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 워싱턴을 출발해 인천공항으로 오던 대한항공 여객기가 긴급 환자가 발생해 러시아 하바롭스크 국제공항에 비상착륙했습니다.<br /><br />러시아 당국 소식통은 24일 오후 7시 10분, 한국 시각 6시 10분쯤 "미국인 여자 승객 한 명이 심부전 증세를 보여 승객 가운데 의사가 응급 조치를 했지만 효과가 없어 기장이 비상착륙을 요청했다"고 전했습니다.<br /><br />현지 경찰 당국은 "긴급 환자는 여객기가 비상 착륙하기 전에 이미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여객기는 승객 사망 처리 절차와 재급유를 마친 뒤 숨진 승객을 싣고 현지 시간 오후 8시 50분 출발했으며 오후 11시 20분쯤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김종욱 [jwkim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71224222025243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