친환경 농업을 선도하는 한 대학이 장류의 본향 순창군과 스마트 농업 육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했습니다.<br /><br />두 기관은 앞으로 친환경 농축산업의 새로운 혁신 모델 구축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습니다.<br /><br />김범환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전라북도 순창에서 딸기 농사를 짓고 있는 김춘석 씨.<br /><br />젤라틴과 키틴을 이용한 미생물 농법을 도입하면서 수확량이 크게 늘었습니다.<br /><br />[김춘석 / 딸기 재배 농민 : 꽃대 하나에서 꽃이 피어서 과일을 7개를 만드는데 미생물을 사용하게 되면 15개, 20개를 만듭니다.]<br /><br />친환경 농업 보급에 앞장서고 있는 순창군과 친환경 농업연구소가 있는 전남대학교가 손을 잡고 시너지 효과 창출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두 기관은 업무협약을 맺고 친환경 유기농 퇴비 개발과 재배 실증 연구, 자연 축산 모델 개발에 힘쓰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대학의 우수한 농축산 기술 지원으로 순창군은 글로벌 스마트 농업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친환경 농축산업 생산 기반을 조성하고 농가의 실질 소득 증가를 기대하게 됐습니다.<br /><br />[황숙주 / 전라북도 순창군수 : MOU를 체결해서 우리 순창군의 친환경 농업, 유기농업을 한 단계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입니다.]<br /><br />전남대학교는 친환경 농법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농민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현장 실습 등 상생 협력 방안을 추진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[정병석 / 전남대학교 총장 : 순창군이 친환경 농산물 쪽에서 아주 전국적인 브랜드를 갖게 됐으면 정말 좋겠고 저희가 힘닿는 데까지 도울 수 있는 것은 뭐든지 다 할 각오입니다.]<br /><br />순창군과 전남대학교의 업무 협약 기간은 오는 2022년까지,<br /><br />친환경 선도 자치단체와 대학의 협력은 농업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 지속 가능한 농업 정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.<br /><br />YTN 김범환[kimbh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71224232133066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