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안보리, '北 생명줄' 원유 차단 근거 마련...도발 막을까? / YTN

2017-12-24 2 Dailymotion

최근 안보리를 통과한 대북 제재 결의엔 '북한의 생명줄'로 통하는 원유의 공급 상한선이 처음으로 설정됐습니다.<br /><br />북한이 이번 제재를 경제 봉쇄와 같다며 강력히 반발하는 이유인데요. 원유 차단 카드가 도발 억제에 얼마나 통할지 주목됩니다.<br /><br />뉴욕에서 김영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새로운 대북 제재 결의의 핵심은 휘발유와 경유, 등유 같은 정유제품 공급을 90%까지 차단한 겁니다.<br /><br />여기에 원유도 4백만 배럴로 제한하고 추가 도발 시 유류 공급을 더 줄인다고 명시했습니다.<br /><br />그동안 중국과 러시아가 강력히 반대했던 북한의 생명줄 '원유'도 차단할 수 있는 길을 열어놓았다는 평가입니다.<br /><br />[니키 헤일리/ 美 유엔대사 : 북한 정권이 추가 핵 실험이나 탄도미사일을 발사할 경우 결의안에 따라 훨씬 더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겁니다.]<br /><br />북한은 성명을 통해 이번 제재는 지역 평화를 파괴하는 전쟁 행위와 같고 전면적인 경제 봉쇄라며 반발했습니다.<br /><br />[북 외무성 성명 (조선중앙TV) : 우리는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에 의하여 조작된 이번 제재결의를 우리 공화국의 자주권에 대한 난폭한 침해로, 조선반도와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는 전쟁행위로 낙인하며 전면 배격한다.]<br /><br />미국 언론들도 가장 강력한 대북 제재가 만장일치로 채택됐다며, 원유 상한선을 설정한 것에 주목했습니다.<br /><br />다만 중국이 북한의 붕괴를 촉진할 수 있는 원유 공급 차단에 선뜻 동의할지는 지켜봐야 한다는 분석이 많습니다.<br /><br />오히려 북한 주민들의 삶에 큰 충격을 줄 수 있고 김정은이 추가 핵실험 등 핵무기 완성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란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뉴욕에서 YTN 김영수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71225063229471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