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줄지 않는 주택담보대출...내년에도 비상 / YTN

2017-12-25 0 Dailymotion

올해 들어 제주와 세종, 강원에서 주택담보대출 증가율이 10%를 돌파한 데다 이자가 높은 저축은행 등 비은행권 대출도 급증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내년에도 전국의 아파트 분양이 올해보다 많을 것으로 전망돼 이 같은 흐름이 꺾이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.<br /><br />강태욱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천4백조를 넘어선 가계부채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증가율이 두 자릿수를 넘어선 시도는 3곳.<br /><br />제주가 12.3%로 1위를 차지했고 세종이 11.5%, 강원이 10.2%로 전국 평균인 5%의 두 배를 넘어섰습니다.<br /><br />반면 충남은 -2.3%로 유일하게 감소했고 대구도 0.4%로 거의 늘지 않았으며 광주 1.5%, 경북 1.9%로 전국 평균에 못 미쳤습니다.<br /><br />세종과 제주는 부동산 시장 열기가 이어졌고 강원은 동계올림픽 특수 때문으로 분석됩니다.<br /><br />정부가 천정부지 가계부채를 줄이기 위해 주택담보대출을 조이면서 저축은행 등 비은행권으로의 풍선효과도 뚜렷해졌습니다.<br /><br />전체 증가율이 1년 만에 두 자릿수에 육박한 9.7%를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전국 평균을 넘은 곳도 수두룩해 세종과 제주가 17%를 돌파했고 경기, 강원, 충북, 인천, 서울 등도 10%대를 넘어섰습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전국의 아파트 분양 물량이 올해보다 내년에 더 늘 것으로 보여 걱정입니다.<br /><br />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114는 올해 민영 아파트 분양 실적인 26만 4천여 가구보다 58% 늘어난 41만여 가구에 이를 것으로 파악했습니다.<br /><br />최근 분양시장이 활황이어서 건설사들이 신규 사업을 적극적으로 수주한 데다 조기 대선과 정부 규제 등으로 분양 일정을 내년으로 미룬 경우가 적지 않았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그런 만큼 주택담보대출 증가가 내년에도 이어지고 금리까지 오르고 있어서 가계의 빚 부담 줄이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.<br /><br />YTN 강태욱[taewookk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2_20171225143003242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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