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5명의 사상자를 낸 경기도 수원 오피스텔 공사 현장 화재는 지하 2층에서 용접 작업을 하다 시작된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공사 현장 관계자는 지하 2층에서 근로자 2명이 철골 구조물을 산소 용접기로 절단하다가, 옆에 쌓아 놓은 단열재 등에 불꽃이 튀면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진화 작업을 벌인 소방당국도 산소용접기 작업 도중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또 화재 발생 당시 지하 2층부터 지상 14층까지 오피스텔 공사 현장에는 근로자 121명이 근무하고 있었습니다.<br /><br />이들 대부분은 연기가 솟아오르자 지상으로 곧바로 탈출했지만, 옥상에서 근무하던 10명은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습니다.<br /><br />김병용 [kimby1020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1225191259680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