성탄절을 맞아 프로농구와 배구 경기장에도 흥겨운 캐럴과 공연이 펼쳐졌습니다.<br /><br />풍성한 볼거리와 함께 멋진 승부까지, 팬들은 잊을 수 없는 성탄 선물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이형원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관중석을 둘러싼 눈꽃 조명이 성탄절을 알리고, 흥겨운 캐럴은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립니다.<br /><br />[김태균·봉준형 / 서울 창림초등학교 6학년 : 농구장에 크리스마스 분위기 나는 곳에서 친구랑 같이 농구 즐기려고 왔어요. 메리 크리스마스!]<br /><br />경기가 시작되며 후끈 달아오른 장내가, 산타로 나선 김선형 선수의 깜짝 공연으로 떠나갈 듯합니다.<br /><br />[박은필 / 안산 상록구 : 아내가 SK 나이츠 김선형 선수 팬이라서 크리스마스 선물로 보고 싶다고 해서 찾아오게 됐어요.]<br /><br />잠실 맞수끼리 펼친 올해 세 번째 대결, 손에 땀을 쥐게 한 멋진 승부 역시 성탄 선물이었습니다.<br /><br />팽팽하게 이어지던 두 팀의 접전은 경기 막판에 터진 커밍스와 김동욱의 연속 3점포와 함께 삼성의 승리로 끝났습니다.<br /><br />크리스마스를 맞아 전국 4개 경기장에 2만 명이 넘는 구름 관중이 들어찬 가운데, 8연승을 달리던 인삼공사는 연장 끝에 KCC에 1점 차로 아쉽게 져 연승 행진을 마감했습니다.<br /><br />프로배구에서는 현대캐피탈이 대한항공을 완파하고 홈팬들에게 성탄 선물을 선사했습니다.<br /><br />양 팀 최다인 19점을 올린 문성민은 통산 6번째 트리플크라운까지 달성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습니다.<br /><br />YTN 이형원[lhw90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sn/0107_20171225194934756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