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평생을 법조인으로 지난 故 변무관 변호사가 서울대에 장학금 30억 원을 쾌척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서울대는 지난 10일 타계한 변 변호사가 지난 2015년 9월, 서울대 재학생의 생활비 장학금인 선한 인재 장학금에 30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또, 고인이 재산 기부 공개를 꺼렸지만,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유족의 동의를 받아 기부 사실을 뒤늦게 공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지난 1922년 경북 의성에서 태어난 변 변호사는 3회 고등고시 사법과에 합격한 뒤 검사로 임관해 서울지검 차장검사 등을 거쳐 대구 지검장, 대검 총무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이후 30년 동안 변호사로 활동했습니다.<br /><br />변 변호사는 기부 당시 학생들이 어려운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겸손을 갖춘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양시창 [ysc08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1226221421582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