■ 곽대경 /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교수, 박지훈 / 변호사<br /><br /><br />오늘도 두 분의 전문가와 함께 사건사고 소식 짚어봅니다. 곽대경 동국대 경찰학과 교수, 박지훈 변호사와 함께 합니다. 안녕하십니까?<br /><br />[인터뷰]<br />안녕하세요?<br /><br /><br />먼저 살펴볼 소식은 제천의 스포츠센터 화재 사고와 관련된 내용들인데요. 계속해서 후속 관련한 소식이 있어서 짚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발화지점으로 추정되는 1층 천장의 얼음제거 작업과 관련해서 관리인의 진술이 번복이 됐다고 하는 소식이 들어와 있는데요. 먼저 관련자의 말부터 들어보고 오겠습니다.<br /><br />[수사본부 관계자 : 관리인이 진술을 바꿨는데 상당히 심경의 변화를 많이 일으켜서 수사 협조를 잘하고 있습니다.]<br /><br /><br />관리인이 당초에 진술했던 내용은 천장에 있었던 얼음을 맨손으로 깼다는 건데 이거 진술이 바뀌었다는 거죠?<br /><br />[인터뷰]<br />그렇습니다. 처음에는 얼음을 자기가 맨손과 무릎으로 깨서 천장에서 일을 했다 그렇게 이야기를 했는데요. 지금 이야기하는 것은 도구를 이용해서 녹이는 그런 작업을 했다 이런 식으로 번복을 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니까 맨 처음에는 전혀 아무런 도구를 사용하지 않고 단지 자기가 맨손과 힘으로 얼음을 깼다 그랬는데 지금 도구를 이용했다 그러면 수사의 초점이 뭔가 거기에 배관이 있는데요. 그 배관을 갖다가 보온하기 위한 보온등이라든지 열선등이 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니까 이걸 끌어와서 녹이는 그런 작업을 하는 그런 과정에서 일을 마치고 나서 다시 제대로 원위치시키지 않는 그런 과정에서 과열됐을 가능성, 그리고 또 그 주변에 여러 가지 전선들이 많았는데요.<br /><br />그 전선들 중에서 피복이 벗겨진 그런 부분들이 있을 텐데 그 부분에 합선이 되면서 불이 났을 가능성, 이런 가능성들이 검토가 되고 있는 겁니다.<br /><br /><br />그러니까 1층 천장에 배관 동파 방지하는 열선이 있었는데 여기에 얼음이 달려 있는데 이걸 깨는 작업에 대한 진술이 바뀌었다 이렇게 봐야 되겠네요.<br /><br />[인터뷰]<br />그렇습니다. 자기가 힘으로 했다고 그랬다가 도구를 이용했다.<br /><br />그런데 도구를 이용한 것 중에 열선이나 보온에 관련된 이런 보온등 이런 걸 이용했다면 그걸 관리를 잘못하는 이런 게 다시 발화 원인이 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또 다른 원인이 되는 겁니다.<br /><br /><br />말씀하신 것처럼 처음에는 맨손으로 사용했다라고 했다가 이제는 도구를 사용했다라고 진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1227091615584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