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과 우병우 전 민정수석의 구속적부심사가 법원에서 잇따라 열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법원은 또,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의 항소심 재판을 오늘 마무리합니다.<br />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최두희 기자!<br /><br />우선, 법원에서 조윤선 전 수석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이 오전부터 진행됐죠?<br /><br />[기자]<br />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은 오전 10시 반부터 진행됐습니다.<br /><br />법원에 도착한 조 전 수석은 특수활동비 수수 의혹을 인정하는지 등의 취재진 질문엔 아무런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조 전 수석은 지난 1월 박영수 특검팀에 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성을 지시한 혐의로 구속됐다가 지난 7월 열린 1심 재판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풀려났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청와대 재직 시절 매달 국정원 특수활동비 5백만 원씩 약 5천만 원을 받아 챙긴 정황이 드러나면서 다시 구속될 위기에 놓이게 됐는데요.<br /><br />또, 청와대가 주도한 보수단체 불법 지원 혐의인, 이른바 화이트 리스트 사건의 공범으로도 지목됐습니다.<br /><br />조 전 수석에 대한 영장 발부 여부는 이르면 오늘 밤늦게 결정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<br />조 전 수석과 반대로,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은 이번에 석방의 갈림길에 놓이게 됐군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우 전 수석의 구속적부심사는 조금 전인 오후 2시부터 시작됐습니다.<br /><br />구속적부심은 피의자의 구속이 합당한지 다시 한 번 법원이 판단하는 절차로, 심리 결과에 따라 피의자가 풀려날 수 있는데요.<br /><br />앞서 우 전 수석은 지난 15일 국정원을 동원해 이석수 전 특별감찰관을 불법사찰한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이 발부되면서 구속 수감됐습니다.<br /><br />우 전 수석은 자신의 혐의사실을 놓고 다툼이 있다는 점을 주장하는 반면, 검찰은 우 전 수석의 범행이 중대한 점 등을 들어 구속수사 필요성을 강조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특히 군 사이버사령부 '댓글 공작' 관여 혐의로 구속됐던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과 임관빈 전 국방부 정책실장도 구속적부심으로 석방된 만큼, 이번에도 결과를 쉽게 예단하긴 어려워 보입니다.<br /><br />우 전 수석의 석방 여부도 마찬가지로, 오늘 밤늦게나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<br />이와 함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항소심 재판 심리도 오늘(27일) 마무리되죠?<br /><br />[기자]<br />법원은 오늘 박근혜 전 대통령 등에게 뇌물을 준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1227142122846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