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방부가 중장급 이하 장군 인사를 단행했습니다.<br /><br />이번 인사는 국방개혁에 따라 장성 정원을 줄이고 여군과 비사관학교 출신을 확대하는데 초점을 맞췄단 평가입니다.<br /><br />강정규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이번 인사에서 새롭게 별을 단 장교는 모두 77명, 처음 계획했던 84명에서 7자리를 줄였습니다.<br /><br />군 구조를 개편하려는 국방개혁에 따라 장성 정원을 줄여나가고 있는 겁니다.<br /><br />반면, 여군 장성은 3명이나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육군의 강선영·허수연 대령을 준장으로 진급시켜 항작사 참모장과 육군본부 안전관리차장으로 기용했고, 권명옥 국군간호사관학교장도 새롭게 별을 달았습니다.<br /><br />여군 3명이 한번에 장군으로 승진한 것도 이례적이지만, 전투병과 여군 2명을 동시에 진급시킨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.<br /><br />사관학교 출신 장성의 편중 현상도 완화됐습니다.<br /><br />육군의 경우 준장 승급자 52명 가운데 비육사 출신이 16명으로 31%를 차지해 평년 수준인 20%보다 늘었습니다.<br /><br />2013년 이후 사관학교 출신이 준장 진급을 독식해 온 해군과 해병 공군에서도 이번엔 각각 1명씩 3명을 학군과 학사 장교 출신으로 채웠습니다.<br /><br />이로써 문재인 정부의 장성급 인사가 마무리된 가운데, 국방부는 엄정한 군 기강으로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확립하고 군의 안정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YTN 강정규[live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1228205703470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