항공 정비 사업의 세계 시장 규모는 70조 원 정도로, 부품 산업 등 연관 효과가 큰 고부가가치 산업입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세계적으로 7개의 전문 단지가 조성되어 있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됩니다.<br /><br />박종혁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항공기 정비와 수리부터 성능 개량과 개조까지 포함하는 항공 MRO 사업.<br /><br />지난해 기준으로 국내 민간 항공정비 수요는 1조 9천억 원에 달합니다.<br /><br />이 가운데 절반가량은 해외에 정비를 맡기는 실정입니다.<br /><br />사천에 항공 MRO 클러스터가 들어서면 이를 내수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해외시장 규모는 지난 2015년 기준으로 72조 원 정도이고 오는 2025년에는 108조 원대로 성장할 전망.<br /><br />정부와 지자체 또, 사업자인 한국항공우주산업이 항공 MRO 사업에 거는 기대가 큰 이유입니다.<br /><br />[한경호 / 경남도지사 권한대행 : 항공산업은 전기·전자 등과 결합 되어 전후방 연관 효과가 매우 큰 고부가가치 산업이며, 동북아 항공 MRO 시장은 연평균 5.4% 성장하고 있습니다.]<br /><br />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는 시점은 2027년, 업계에서는 KAI와 협력업체 등에서 2만 명의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국내 생산 유발 효과 5조 4천억 원에 부가가치 창출도 1조 4천억 원에 달할 거라는 분석입니다.<br /><br />국내 항공업계도 항공정비 내수 전환으로 기회비용 440억 원을 줄일 것으로 예상합니다.<br /><br />[이철우 / KAI 경영전략실장 : 궁극적으로는 민간 항공기의 중요부품인 엔진사업까지 사업을 확대해서 항공기 수명주기 관리까지 종합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….]<br /><br />현재 항공 MRO와 관련해 7개 나라에 전문단지가 조성되어 있습니다.<br /><br />따라서 뜨거운 경쟁이 특히, 가까운 중국, 싱가포르와의 치열한 생존 경쟁이 예상됩니다.<br /><br />YTN 박종혁[johnpark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71229011722927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