집단 발암으로 주민이 숨진 전북 익산시 장점마을에 대한 건강영향조사가 시행됩니다.<br /><br />환경부는 지역주민과 전문가로 이뤄진 공동조사 협의회를 구성해 조만간 조사를 시행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주민 80여 명이 살던 장점마을에서는 지난 2012년부터 10명이 암으로 숨졌습니다.<br /><br />장점마을 주변 유기질비료 제조공장에서 나온 오염물질이 주민 건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됩니다.<br /><br />이와 함께 환경부는 인천 왕길동에 있는 사월마을에 대해서도 8개월 동안 건강영향조사에 들어갑니다.<br /><br />주변에 폐기물업체와 소규모 제조공장이 난립한 사월마을에는 순환기계와 내분비계 질환자가 48명에 달합니다.<br /><br />환경부는 환경과 질병 사이 인과관계가 규명되면 적절한 사후 조처를 하는 등 관리 대책을 마련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1229062201114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