여야가 파행 중인 12월 임시국회 정상화에 전격적으로 합의했습니다.<br /><br />올해 마지막 근무일인 오늘 오후 본회의를 열어 감사원장과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, 민생 법안 등을 처리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. 염혜원 기자!<br /><br />그동안 개헌과 운영위원장 승계를 누가 할 것이냐 등의 문제를 두고 여야가 평행선을 달려왔는데요.<br /><br />오늘 극적으로 합의가 이뤄졌군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진통 끝에 여야 3당 원내대표가 오늘 오후 5시에 본회의를 열어서 법안 32건과 감사원장, 대법관 임명동의안을 처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조금 전 정세균 국회의장과 3당 원내대표가 합의문을 발표했는데요.<br /><br />정 의장은 최소한의 국회 책무를 다하기 위해서 본회의를 열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그동안 접점을 찾지 못했던 개헌 문제는 정치개혁특위와 통합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또 활동 기한은 6월 말까지로 연장하되 조속한 시일 안에 개헌안을 마련한다는 것으로 절충했습니다.<br /><br />애초 민주당의 주장은 2월까지 개헌안을 만들자는 것이었는데, 이것은 1월 중에 추가 협의를 하는 것으로 일단 매듭을 지었습니다.<br /><br />또 사법개혁특별위원회도 새로 만들어 내년 6월까지 활동하기로 약속했습니다.<br /><br />관심사였던 국회 운영위원장 승계 문제는 오늘 보궐선거를 하기로 했는데요.<br /><br />운영위와 정무위, 국방위원장을 원래 원 구성 합의를 했던 대로 자유한국당에서 맡게 됐습니다.<br /><br />이 밖에도 민주당의 핵심 법안인 물관리 일원화법과 국민의당이 추진하는 5·18 특별법도 내년 2월 안에 처리하기 위해 여야가 모두 노력하기로 합의했습니다.<br /><br />이와 함께 한국당 최경환 이우현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도 이날 보고될 예정이지만, 오늘로 12월 임시국회 회기가 끝나는 만큼 표결은 이뤄지지 않고, 이후 검찰이 신병을 처리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자유한국당은 오전 10시부터, 국민의당은 조금 전인 11시부터 의원총회를 하고 있고, 민주당은 1시 반에 의총을 엽니다.<br /><br />각 당은 소속 의원들에게 합의 결과를 설명하고, 본회의 참여를 당부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염혜원[hyewon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1229110322457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