극심한 갈등으로 국회 파행을 빚어온 여야가 회기 막판 극적으로 본회의를 열었습니다.<br /><br />감사원장·대법관 후보자 임명동의안과 각종 민생법안에 대해 표결에 들어갔습니다.<br /><br />국회 연결합니다. 임성호 기자!<br /><br />이대로 빈손으로 끝나나 싶었는데, 여야가 막판에 법안들을 통과시키고 있죠?<br /><br />[기자]<br />1시간 전쯤인 오후 5시 20분부터 올해 마지막 국회 본회의가 열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현재 여야는 최대원 감사원장과 안철상, 민효숙 대법관 후보들을 특별처리 중입니다.<br /><br />여야는 전기안전법 개정안과 하도급거래 공정화법 등 각종 민생법안 32건과 통과시킬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앞서 국회에 제출된 자유한국당 최경환·이우현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도 본회의에 보고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두 의원은 각각국정원 특활비 등 억대의 불법 정치자금과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바 있습니다.<br /><br />오늘 본회의를 끝으로 이번 달 임시국회 회기가 끝나는 만큼 체포동의안에 대한 표결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따라서 오늘 이후로 검찰이 두 의원에 대한 신병 확보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그동안 파행을 거듭하던 여야가 이렇게 막판에 본회의를 연 데에는 견해차가 컸던 쟁점에서 접점을 찾았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먼저 개헌특위 연장 문제는 정치개혁특위와 통합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해서 내년 6월까지 가동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또 사법개혁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입법권을 주고 역시 내년 6월 말까지 활동하게 하는 방안에 합의했습니다.<br /><br />또 여당이 맡을지 야당이 맡을지 뜨거운 논란거리였던 국회 운영위원장 자리는 한국당이 계속 유지하는 쪽으로 민주당이 양보하며 타협점을 찾았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임성호[seongh12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1229182220470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