스코틀랜드, 린리스고 — 오소리 한마리가 한 가정집에 침입, 고양이 잠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지난 10월, 말썽꾸러기 오소리 한마리가 스코틀랜드, 린리스고에 있는 한 가정집에 침입했는데요, 이 오소리는 고양이문을 통해 살그머니 이 집안에 들어갔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참 기쁘게도, 이 집에는 고양이 음식으로 가득 채워져있었고, 푹신푹신한 고양이 침대도 있었죠. <br /> <br />오소리 씨는 고양이 사료를 모두 꿀떡하시고서 졸렸는지, 고양이 침대에서 한숨 잤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오소리 씨의 파자마 파티는 그리 오래가질 못했습니다. 스코틀랜드 동물 보호 경찰이 출동해 단잠을 자고 있던 오소리 씨를 깨웠거든요. <br /> <br />그는 결국 도망쳐버렸는데요, 자연 속으로 말이죠. 고양이 씨께서는 아무 말씀 없으셨는데요, 무척이나 짜증이 나셨을게 틀림없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