중국 베이징 시 당국이 어제(28일) 한국행 단체관광 재허용을 통지한 지 하루 만에 산둥 성도 산둥지역 주요 여행사들에 한국 단체관광 정상화에 관한 구두 지시를 내렸습니다.<br /><br />현지 여행업계 등은 산둥 성 여유국이 오늘(29일) 오전부터 칭다오와 웨이하이, 옌타이에서 주요 여행사 관계자들을 소집해 회의를 열고 지난 20일 통지한 한국 단체관광 재중단 조처를 해제한다고 통지했습니다.<br /><br />이날 회의는 단체관광 재중단 당시와 마찬가지로 지역별로 소집됐으며, 한국 관광을 주로 취급하는 여행사를 포함해 산둥지역 주요 여행사들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앞서 산둥 성 여유국은 내년 1월부터 한국행 단체관광 모집을 중단하라고 각 여행사에 통지한 바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번 회의를 통해 한국행 단체관광이 재허용됐지만, 베이징과 마찬가지로 크루즈 선박과 전세기 취항 금지, 온라인 고객 모집 금지, 롯데 관련 업체 이용 금지 등 기존 3가지 금지 항목은 그대로 유지됐습니다.<br /><br />현지 여행업계는 베이징에 이어 산둥 성까지 한국 단체관광이 다시 정상화하자 다른 지역의 단체관광 중단 조치 해제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71229224051083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