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中 시진핑 1인 지배체제 구축...패권 경쟁 노골화 / YTN

2017-12-30 2 Dailymotion

올 한해 중국을 규정할 수 키워드는 시진핑이라는 이름 석 자였습니다.<br /><br />가을에 열린 19차 당 대회를 통해 명실상부한 1인 지배체제를 구축한 시진핑 주석은 2050년까지 세계 최강국이 되겠다며 미국과의 글로벌 패권 경쟁을 선언하기도 했는데요.<br /><br />중국의 대외정책이 앞으로 공세적으로 바뀌면서 우리나라의 입지도 그만큼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됩니다.<br /><br />베이징에서 박희천 특파원이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지난 10월에 열린 중국 공산당 19차 당 대회는 사실상 시진핑 주석의 황제 대관식이었습니다.<br /><br />우선 자신의 이름을 딴 '시진핑 신시대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 사상'을 공산당 당헌 격인 당장에 올림으로써 마오쩌둥에 버금가는 반열에 올랐습니다.<br /><br />중국 최고 지도부인 상무위원회도 유임한 리커창 총리를 제외한 나머지 5명을 친위세력으로 채우면서 절대 권력을 구축했습니다.<br /><br />관례를 깨고 후계자를 지명하지 않음으로써 5년 뒤에도 계속 권력을 유지할 수 있는 길을 텄습니다.<br /><br />오는 2050년까지 세계 지도국가로 우뚝 서겠다는 비전도 제시했습니다.<br /><br />[시진핑 / 중국 국가주석 : 신시대의 중국 특색 사회주의의 위대한 승리를 쟁취하고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이라는 중국몽을 실현하기 위해 부단히 분투해야 합니다.]<br /><br />세계 최강국인 미국과의 경쟁도 마다하지 않겠다는 선언이었습니다.<br /><br />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 우선주의로 국제사회에서 미국의 역할이 축소되자 영향력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미국의 무역보호주의에 맞서 세계화와 자유무역의 수호자를 자처하고 나설 정도입니다.<br /><br />대국굴기를 내세운 시진핑의 중국이 대외정책에서 공세적으로 나올 가능성이 갈수록 커지면서 미국과의 틈바구니에 낀 우리의 처지도 그만큼 힘들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.<br /><br />베이징에서 YTN 박희천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71231000539219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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